베트남 유흥 지역마다 체험해보면서 느낀 실제 후기 및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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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유흥은 남자들한테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사실 밤문화 목적으로 베트남을 여행 간다고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여기서 포인트는 어떤 유흥을 할거냐 문제다. 현재 베트남에는 에코걸,붐붐 마사지,가라오케가 가장 대표적이고 이걸 한번에 체험할 수 있도록 여러 업체들이 있는데, 우선 업체를 결정하기전 지역부터 결정하는게 좋다. 베트남엔 각 지역마다 유흥이 발달한게 다른데 하노이는 가라오케가 발달되어 있다. 호치민은 토킹바, 가라오케, 클럽 인프라가 좋고 다낭은 에코걸,붐붐 마사지 업소가 발달되어 있다.
하노이
먼저 하노이부터 말하자면 하노이는 장기간 유흥을 즐길 수 있는 문화보단 짧고 굵은 느낌으로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대표적으로 가라오케가 유명하다. 사실 하노이가 가라오케가 유명한 이유에 대해선 명확하다. 하노이란 도시는 외국인 기업들이 많이 있는 곳이라서 주재원들이 많이 지내는 지역이다. 한국인 주재원만 하더라도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 밀집되어 있다. 그렇다보니 일 끝나고 술한잔 하고 갈 수 있는곳들이 성업하고 있다. 반대로 하노이에서 에코걸, 마사지 같은건 인기있는 유흥이 아니다. 에코걸 먼저 설명하자면 22시간동안 함께 있어야 하다보니 평일 아침부터 오후까지는 일하러 갈 시간과 맞지 않기 때문이다. 마사지 같은 경우는 에코걸보단 낫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사실상 그렇게 인기 있는 업소는 많이 없다. 이유는 주재원들은 보통 혼자서 기러기 생활을 한다. 보통 일 끝나고 집에 돌아가기엔 외롭고 쓸쓸해서 말동무가 되어줄 동반자나 파트너가 필요한데 마사지 업소는 정말 코만 푸는 격이기 때문이다.
하노이는 가라오케가 제격
그래서 가라오케에서 노래도 부르고 술도 마시고 파트너도 있는 가라오케가 제격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하노이는 가라오케 업소들이 1인 혼자서 오는 경우가 많아 혼자서 즐기고 갈 수 있는 시스템이 상당히 친절하다. 보통 가라오케는 첫타임이 오후6시 시작인데 일 끝나고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꽁까이들도 순번제를 적용해 늦게 출근시킬 수 있도록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 가격 또한 베트남의 대표 관광지역인 호치민,다낭보다 저렴하다. 1인 100만동이면 2시간동안 맥주,안주 거리를 시간내 무제한으로 준다. 아가씨 롱타임 같은 경우엔 업소마다 달라서 어디가 좋다고 말할 순 없지만 개인적으로 박카스 가라오케를 추천한다. 박카스 가라오케는 건물 통째로 가라오케인데 한국인이 운영하는곳이고 내상 회복 전문팀이 따로 꾸려져 있다. 1층엔 바 형식으로 토킹도 할 수 있어서 나름 분위기가 좋다. 마사지는 디살롱 추천한다. 다 미딩안에 있는곳이고 그랩잡지 않아도 걸어 다녀도 되는 가까운 동선들이다.
다낭
다낭 같은 경우엔 베트남 유흥이 가장 발달한 도시라 생각한다. 여러 사람들 후기글을 보더라도 다낭이 좋다는 글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 여기는 베트남 정부에서도 관광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시라 그런지 휴양,관광으로 굉장히 발달한 도시다. 길 가다보면 죄다 높은 건물들이 줄지어 들어서고 있다. 웬만한 한국 지방보다 훨씬 으리으리하다. 어쨋든 이곳에서는 골프,카지노,유흥 복합적으로 있기 때문에 놀러온 관광객들한테 환영받는 도시다. 현재 가장 유명한것은 에코걸과 붐붐 마사지, 가라오케 총 3개가 있고 다른 지역보다 선택지가 넓은 편이다.
1순위 유흥 에코걸
다낭 에코걸 같은 경우엔 이용시간이 22시간에 가격은 1인당 50~60만원 이다. 에코걸은 관광도 해주고 유흥도 체험시켜주는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다. 특히나 3인이상 단체로 올 경우 풀빌라 파티도 할 수 있는데 난 아직까지 풀빌라 파티 후기글이나 리뷰만 봤었지 직접 체험해보진 않았다.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친구들과 함께 이용해볼 예정이다. 다만 1인 혼자서 여행오는 에코걸 투어로 이용 해봤었고 23살 대학생과 같이 시간을 보냈다. 있는동안 다낭 바나산도 들리고 올드타운도 갔었는데 옛날 어렸을때 연인과 데이트하는 느낌이 들더라. 그리고 밤에는 연애도 할 수 있었고 하루가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에코걸 같은 경우엔 번호추천 해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냥 프로필 보고 직접 예약하면 된다. 본인 스타일에 맞는 에코걸을 고르는게 제일 리스크 없이 좋은 여행할 수 있을거라고 말해주고 싶다.
2순위 유흥 붐붐 마사지 업소들
마사지 같은 경우엔 붐붐 마사지 업소들이 좀 유명하다. 특히나 빨간그네, 페트로, 청룡열차가 대표적인데 빨간그네는 이미 남자라면 알 사람들은 다 알거라 생각한다. 옛날부터 있었고 중국이 기원이라고 하는데 다낭에서 재오픈을 했다. 빨간천으로 휘두르는 감성은 고전적이지만 현재 다른곳 어디든 뒤져봐도 절대 찾을 수 없다. 정말 인상적이었다. 코스는 0번부터 3번까지 총 4개가 있는데 초객인 사람한텐 0번 코스나 2번 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0번 코스는 빨간그네 코스고, 2번 코스는 2:1 코스다. 여행와서 이런 경험으로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정말 좋은 경험이 될거라 생각한다. 페트로 같은 경우엔 무제한 체인지 시스템으로 최근 변경되었다고 하는데 빨간그네랑 같이 손님이 엄청 많은 곳이다. 빨간그네랑 똑같이 붐붐 마사지로 운영되지만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젊은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고 바로 붐붐으로 들어가는 코스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다낭으로 유흥체험하러 온 사람한테는 페트로 마사지부터 추천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청룡열차는 비제이 전문업소라고 생각하면 된다. 핸드,비제이 둘다 있는데 코스는 2개밖에 없다. a코스랑 b코스 있는데 b코스가 핸드랑 비제이 번갈아 가면서 마무리 해주는 코스다. 가격은 a코스 160만동, b코스 200만동이다. 다낭에서 현재 제일 저렴하다. 다낭에서 가라오케를 찾고 있다면 대부분 비슷하다. 그래도 업소가 크게 운영하고 있고 꽁까이들도 많이볼 수 있는곳을 찾고 있다면 원오페라 가라오케를 가라. 원오페라 가라오케가 현재 다낭에서 제일 낫더라.
호치민
호치민 같은 경우엔 전반적으로 유흥 종류가 골고루 발전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시가 호치민인데 여기는 1군과 7군으로 나뉜다. 1군이 조금더 유흥거리가 많고 7군은 한인타운이기 때문이다. 워킹스트리트도 1군쪽에 있고 특히나 이쪽 주변엔 토킹바가 굉장히 많다. 물론 2차는 안된다. 호치민은 하노이, 다낭과 다르게 유독 공안들이 단속을 많이하는 도시다. 호치민에서 장사하는 한국 사람들이 돈을 안줘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는데 어쨋든 불시에 단속해서 골치아픈 경우가 많다. 그래서 토킹바들도 2차는 절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물론 둘이 눈 맞아서 꽁냥꽁냥 거릴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호텔을 4성급 이하로 묵고 있어야 하고 아파트먼트도 옛날엔 가능했지만 지금은 혼숙이 안된다. 참된 유흥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겐 가라오케나 에코걸 예약해서 풀빌라 파티를 추천하고 싶다. 가라오케는 업소 점주들이 관리하니까 크게 문제 없고 에코걸이랑은 풀빌라 예약해서 숙소안에서 조용하게 놀면 큰 문제 없을것 같다. 내가 베트남으로 여행을 많이 가는데 사실 호치민은 유흥으로 그렇게 추천하지 않는 지역이다. 관광목적이나 골프목적이 뚜렷한 사람들한테는 호치민을 추천하고 싶다.
대충 베트남 유흥에 대해서 다 얘기해준 것 같은데 조금더 요약해서 말해보자면 내가 원하는 유흥 타입을 파악하고 그게 어느 지역이 가장 인프라가 좋은지 결정하면 될 것 같다. 물론 비행기 시간대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자주 가지 않는 여행 알차게 보내기 위해선 본인이 즐기는 유흥 스타일이 좋다.